인생이라는 거대한 백과사전을 열람하는 재미, 이번 책 쓰기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라도 자주 열어보고 아껴주려고 합니다. 현재가 남기고 간 시간의 향기, 마음껏 음미하겠습니다. 오늘도 부드러운 마침표 하나 그릴 생각에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삶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색깔, 그만 잊고 살 뻔했습니다”

처음으로 겪어보는 마감에 대한 스트레스도 서로 응원을 아끼지 않는 작가님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마음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 미선이

원고 마무리하는 이 순간, 씩씩하게 잘 살아왔다고 저를 인정해주고 싶습니다. 작가로서 마감 시간을 지키고자 글쓰기에 몰입해보는 경험도 소중했습니다. - 백란현

성공이라는 단어에 집착하듯 살아가던 적이 있습니다. 작은 하루에 의미를 담아 오늘도 마침표 하나를 찍는 작업으로 소중한 추억이 늘었습니다. - 송숙현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새롭게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글쓰기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송진설

한 문장만 집중하겠다고 마음먹으니, ‘할 수 있어!’ 힘을 냈습니다. 어떻게든 글을 썼고 제출했습니다. 아홉 작가님과 함께여서 가능했습니다. - 신재환

열 명의 작가가 마음을 담아 쓴 글이 하나둘씩 올라올 때 쾌감이 일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해냈다!’ 나와의 약속, 모두와의 약속을 지켰다는 뿌듯함이 밀려왔습니다. - 안현진

《오늘도 마침표 하나》를 다섯 꼭지를 쓰면서 어렸을 때, 성장하면서 현재까지 나를 포함 10명의 다른 각도로 보게 되었다. 이것이 글이 주는 소중함이 아닐까? - 염동식

책을 쓰는 것이란 부모님, 아내, 아이를 찾아가는 여행이었습니다. 이미 잊어버린 오래된 가족에 대한 기억을 하나씩 찾았습니다. 추억을 적을수록 불안해지지 않습니다. - 이승한

삶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색깔, 그만 잊고 살 뻔했습니다. 되돌아보면 삶의 조각, 자그마한 일상 모두 의미가 있었습니다. 과거에 매여 있었습니다. - 정선묵

삶의 모든 순간을 글로 담아내는 작업이 이토록 매력적인 줄 이전에는 몰랐습니다. 특별한 경험이 있어야만 글감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 최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