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 스완네 집 쪽으로 - 콩브레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 스완네 집 쪽으로 - 콩브레
- 자료유형
- 단행본 국내서
- ISBN
- 9788930107181 : \20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 DDC
- 843-22
- 청구기호
- 843 H592rㅈ
- 저자명
- Heuet, Stephane
- 서명/저자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 스완네 집 쪽으로 - 콩브레 / 마르셀 프루스트 원작 ; 스테판 외에 각색 및 그림 ; 정재곤 옮김
- 원서명
- [원표제]La recherche du temps perdu : u côté de chez Swann : Combray
- 판사항
- 개정판
- 발행사항
- 파주 : 열화당, 2021
- 형태사항
- 72 p. : 천연색삽화 ; 31 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Marcel Proust, Stephane Heuet
- 언어주기
- 프랑스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일반주제명
- 프랑스 소설[--小說]
- 기타저자
- 정재곤
- 기타저자
- Proust, Marcel
- 기타저자
- 프루스트, 마르셀
- 기타저자
- 외에, 스테판
- 책소개
-
만화로 읽는 문학의 고전
고전(古典)이란 많은 독자들이 오랫동안 읽고 또 늘 새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어떤 책은 명성에 비해 극히 적은 독자만을 가지고 있는데, 그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이다. 난해한 문장들, 과거와 현재가 끝없이 중첩되고 혼재되어 있는 이 소설은 일반 독자만이 아니라 연구자들도 제대로 읽어내기 힘든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국내 독자들은 물론 프랑스 독자들도 처음 몇 페이지를 읽다 포기하곤 하는 텍스트라고 한다. 숱한 국내 독자들도 이 책을 읽으려 애를 쓰지만 중도에 그만둔 ‘우울한 경험’을 안타까워하곤 한다. 그렇다면 이 대작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길은 없을까. 그런 시도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만화’를 통해 프루스트의 대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부활시킨 일이다. 그 주인공은 광고계에서 오랫동안 일하다가 프루스트의 작품세계에 매료되어 만화가의 길로 뛰어든 영상 전문가 스테판 외에다. 그는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작품 전체를 열네 번이나 정독했고, 이야기체 감각을 보여줄 문장들을 점차적으로 골라냈다. 또 사진 자료를 수집하고, 프루스트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파리 외곽의 일리에(콩브르) 지역의 풍경과 건축물을 스케치했으며, 그 시대의 의상을 연구하고, 프루스트의 특이한 삶을 보여주는 여러 곳을 방문하는 등 이 년간 이 작업을 위해 준비했다”(『선데이 타임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만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만들어졌는데, 만화가 스테판 외에는 일 년에 한 권씩 십이 년에 걸친 작업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 책은 그 첫 권이다. 1999년 처음 한국어판 출간 후 22년이 지나 나온 이번 개정판에서는, 일부 표기법과 표현, 오역을 바로잡고 역자의 해설도 다시 손질했으며, 표지와 본문 조판도 깔끔하게 손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