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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이 말하지 못한 한국사
한문이 말하지 못한 한국사 / 장지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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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이 말하지 못한 한국사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91156122531 04900 : \13,900
ISBN  
9791156122524 (세트)
DDC  
951-22
청구기호  
951 ㅈ196ㅎ
저자명  
장지연
서명/저자  
한문이 말하지 못한 한국사 / 장지연 지음
발행사항  
서울 : 푸른역사, 2023
형태사항  
187 p. : 삽화 ; 21 cm
총서명  
금요일엔 역사책 ; 1
주기사항  
기획: 한국역사연구회
주기사항  
설명적 각주 수록
서지주기  
참고문헌(p. 176-181)과 색인(p. 182-187) 수록
기타저자  
한국역사연구회
통일총서명  
한국역사연구회 역사선
책소개  
향찰, 한글, 한문 … 그 사이 어딘가의 한국사
한국사를 다르게 상상하다

언어가 사라진다면 언어가 담고 있는 ‘실재’는 어떻게 될까
2021년 호드리구 카마한리어 스위스 취리히대 생물학자 등은 미국 국립학술원 회보PNAS에 전통 약초와 관련된 의학 지식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약용으로 쓰이는 토착 식물 중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것은 5퍼센트가 안 된다. 그렇다면 호드리구 카마한리어 등은 무슨 근거로 위기를 말한 것일까? 식물 자체보다는 그 식물에 대한 지식을 가진 인간이 위기를 겪으면서 관련 지식이 사라질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경고였다. 약초에 대한 지식 대부분은 특정 언어로만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언어를 쓰는 부족들이 위기에 처하면서 해당 지식 역시 사라질 위험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한겨레》 2021년 6월 14일).
약초를 알아보고 의미를 부여한 언어가 사라져 버린다면, 그 약초가 실재하더라도 인간에게 그것은 실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언어가 사라진다면 그 언어가 담고 있던 ‘실재’도 사라지는 것 아닐까? 이처럼 언어는 엄중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익숙하기에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언어에 실재가 담겨 있고 과거는 언어로만 인식될 수 있다면, 다양한 언어/문자는 다양한 과거의 실재를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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