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시간- [전자도서]
별의 시간- [전자도서]
- 자료유형
- 전자책 국내
- 최종처리일시
- 20230908163532
- ISBN
- 9788932461366 04870: : \1638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por
- DDC
- 869.3-23
- 청구기호
- 869.3 L771hㅁ
- 서명/저자
- 별의 시간 [전자도서] /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지음 ; 민승남 옮김
- 원서명
- [원표제]Hora da estrela
- 원서명
- [영어번역표제:] Hour of the star
- 발행사항
- 서울 : 을유문화사, 2023:( (북큐브네트웍스,, 2023))
- 형태사항
- 전자책 1책 : 천연색
- 주기사항
- 원저자명: Clarice Lispector
- 주기사항
- 영어번역저자: Benjamin Moser
- 초록/해제
- 요약언어적 사고를 무효로 만드는 순정한 비극 혹은 세계. 이 공허하고 투명한 황무지에 세워진 『별의 시간』은 마치 후대를 위해 지어진 오두막처럼 느껴진다. 여기가 내가 다다른 가장 먼 곳이니, 미래는 이제 여기서 출발하라. 이 슬픈 책의 마지막 문장은 이상하리만치 활짝 열려 있다.
- 기타저자
- 민승남 , 1965-
- 기타형태저록
- 별의 시간, 9788932461366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 로그인 후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기타저자
- 리스펙토르, 클라리시, , 1920-1977
- 가격
- \16380
- 책소개
-
문학을 통해 가장 멀리까지 나아간 작가
클라리시 리스펙토르가 다다른 종착역
클라리시 리스펙토르가 쓴 마지막 작품이다. 작가 본인의 삶 가운데 일부를 떼어 내 형상화한 두 인물이 등장하지만, 이상하게도 이 둘은 기존의 작품들에 등장한 (리스펙토르를 닮은) 인물들에 비해 작가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지성의 이해를 불허하는 인물인 마카베아는 언어로 재현할 수 없는 신비 속에 있다. 마카베아의 비극적인 삶은 이상하리만치 강렬하고 선명해서 마치 서사가 아닌 사진처럼, 단숨에 치고 들어왔다 사라지는 강렬한 빛-순간처럼 다가온다.
스물세 살에 쓴 데뷔작 『야생의 심장 가까이』에서 언어와 사고를 통해 가장 멀리까지 다다르겠다고 선언했던 리스펙토르가 마지막으로 당도한 지점이 여기다. 언어적 사고를 무효로 만드는 순정한 비극 혹은 세계. 이 공허하고 투명한 황무지에 세워진 『별의 시간』은 마치 후대를 위해 지어진 오두막처럼 느껴진다. 여기가 내가 다다른 가장 먼 곳이니, 미래는 이제 여기서 출발하라. 이 슬픈(어쩌면 리스펙토르의 작품 가운데 가장 슬픈) 책의 마지막 문장은 이상하리만치 활짝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