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에 자취를 감추고 있는 록의 자원들을 찾아 나서다!

로큰롤의 유산의 현장을 그대로 담은『로큰롤의 유산을 찾아서』. 저자는 미 전역을 직접 발로 뛰어 생생한 로큰롤의 유산을 담은 보고서를 만들어냈다. 이 책은 유적지마다 담고 있는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엮음으로써 자연스레 만들어진 로큰롤의 역사를 살핀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첫 오디션의 이야기, 블루스의 전설인 로버트 존슨의 확인되지 않은 3개의 묘지, 지미 헨드릭스와 밥 딜런, 커트 코베인까지 록스타들의 삶과 죽음의 현장이 페이지마다 가득 담겨 있다.


빌보드지를 통해 한국의 음악을 소개하고 한국의 대중음악을 통칭하는 ‘K-POP’이라는 단어를 처음 알린 사람은 저자 조현진이다. 그런 저자는 우리 음악이 세계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 시절 자신이 좋아했던 로큰롤 기행을 시작한다. 이에 로큰롤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아메리카 대륙에는 어떤 로큰롤 유적지가 어떻게 남아 있고,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찾아 나섰다. 작가가 직접 현장을 보고, 그 현장의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