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수용과 창화 : 한중 고대문인의 문학교류
수용과 창화 : 한중 고대문인의 문학교류 / 김경동 지음
내용보기
수용과 창화 : 한중 고대문인의 문학교류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91155505717 93810 : \25000
DDC  
811.09-23
청구기호  
811.09 ㄱ652ㅅ
저자명  
김경동 , 1960- , 金卿東
서명/저자  
수용과 창화 : 한중 고대문인의 문학교류 / 김경동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22
형태사항  
339 p. ; 23 cm
서지주기  
참고문헌 수록
일반주제명  
중국 시[中國詩]
일반주제명  
고전 문학[古典文學]
일반주제명  
문화 교류[文化交流]
책소개  
고대 중국의 문인과 한국 문인 간의 문학 교류 양상에 관한
필자의 수십 년간의 연구 성과가 오롯이 담긴 연구서

문화는 타자(他者)와의 교류 과정을 통해 끊임없는 상호 수용과 전파를 거치며 발전한다. 인간은 새롭고 낯선 것에 호기심을 느끼며 자기 것보다 우수한 것에 대한 동경심을 품는다. 신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선진문화에 대한 동경이 바로 문화 교류와 수용의 동인(動因)이다.
저자는 당대(唐代)의 백거이(白居易)와 송대(宋代)의 소식(蘇軾)을 비롯한 고대 중국의 문인과 이규보 등 한국 문인 간의 문학 교류 양상에 관한 수십 년간의 연구 성과를 이 책에 오롯이 담아 놓았다.
이 책의 내용을 구성하는 핵심 키워드는 ‘수용(受容)’과 ‘창화(唱和)’이다. 고려?조선문단에서의 백거이 인식과 평가 및 수용 양상을 각각고찰한 제1장과 제2장, 백거이의 연작음주시 「하처난망주(何處難忘酒)」 7수에 대한 조선문인의 모작을 대상으로 수용과 변용의 제양상을 논의한 제3장이 첫 번째 키워드에 해당한다. 고려문인과 백거이의 창화 연구를 위한 서설로서 고려문단의 화백시 제작 개황과 창화시 복원 등 다양한 기초작업을 진행한 제4장, 이를 기반으로 고려문인과 백거이 창화의 제양상과 그 의미를 고찰한 제5장, 소식 시에 대한 고려문인 이규보의 화시를 논의 대상으로 한 제6장, 조선문단의 창화 인식과 풍조 및 조선전기 문인의 화백시 유형과 그 의미에 대해 고찰한 제7장이 두 번째 키워드에 해당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창화는 전대문인의 작품에 대한 화시 제작에 의해 성립한 것이므로 본래는 수용 양상의 한 갈래이다. 그러나 시공을 초월한 정신적?문학적 교류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양적?질적으로도 독립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할 가치가 있다. 특히 화시에 대한 기존 통념과는 현저히 다른 특이한 유형의 화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화시 연구사에 큰 의미가 있다.
이 책에는 수록된 7편은 제2장을 제외하면 모두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것이다. 시기적으로 가장 이른 것은 1992년 발표이고, 가장 최근의 것이 6년 전 글이므로 근 25년 오랜 기간의 연구 결과물이자, 한중 고대문인의 문학 교류라는 일관된 주제의 글들을 이 한 권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수록된 글들은 저자가 출간 작업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들여 새로운 옷을 입혔다. 발표 이후 새로 발견한 자료를 추가하고 글의 구성을 다시 짜기도 했으며 우리글 표현을 정성들여 수정했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인용 작품에 대한 재번역 작업을 전면적으로 시도했다는 사실이다. 이전의 잘못을 바로잡고 번역문의 표현을 더욱 우리말답고 시답게 다듬었다. 필자의 이러한 작업이 후학의 연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착도서 더보기
최근 3년간 통계입니다.

소장정보

  • 예약
  • 소재불명신고
  • 나의폴더
  • 우선정리요청
  • 비도서대출신청
  • 야간 도서대출신청
소장자료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대출가능여부 대출정보
0081319 811.09 ㄱ652ㅅ 2층 주제자료실 대출가능 대출가능
마이폴더 부재도서신고 비도서대출신청 야간 도서대출신청

* 대출중인 자료에 한하여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을 원하시면 예약버튼을 클릭하십시오.

해당 도서를 다른 이용자가 함께 대출한 도서

관련 인기도서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도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