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의 〈제3판〉이 2019년에 출간된 이후 4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비영리법인이나 공익법인에 대한 세법 규제가 강화되었고, 이에 따라 이번 〈제4판〉은 세법 부분을 거의 새롭게 구성하였습니다. 이밖에 본 개정판에 새로 추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1장: 말미에 보론으로 정부의 공익법인법 전면 개정안 문제점 추가
- 제3장: 영리법인인 주식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관한 소개 추가
- 제3장: 내부감사보고서 샘플 추가
- 제3장: 말미에 보론으로 우리나라 실정에 알맞은 외국의 비영리 평가인증기구와 그 평가방법 추가
- 제6장: 현물기부와 관련된 내용 추가
- 제6장: 보조금사업과 민간위탁사업 구분 추가
- 제8장: 제2판에는 있었으나 제3판에서는 삭제했던 비영리법인의 재정관리를 보완하여 추가
- 제3판의 비영리법인의 법인세를 ‘제11장 비영리법인의 법인세’와 ‘제12장 기부금세제-법인세법 및 소득세법’상의 기부금단체로 나눔
- 제11장: 실무자들이 주의하여야 할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의 회계처리 추가
- 제3판의 공익법인과 증여세를 ‘제13장 기부금세제-공익법인과 증여세’와 ‘제14장 상증세법상 공익법인의 주식보유 제한 등’으로 나눔
- 제14장: 말미에 보론으로 독일의 재단법인에 관한 내용 추가
- 제15장: 소득세와 4대 보험에 관한 내용 추가

최근 발간된 회계입문에 관한 책을 살펴보면, 회계학을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회계입문의 책(회계정보의 작성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책)이 있는 반면, 회계 비전공자가 회계정보 이용자로서 회계기초를 배우는 책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책은 양자 모두를 대상으로 합니다. 회계정보를 작성하지 않고 단순히 회계정보를 이용하는 독자(회계정보이용자)는 제4장(기본적인 회계상식) 내지 제6장(영리기업회계와 비영리회계의 차이)을 읽으면 되고, 회계정보를 작성하고자 하는 초보자(회계정보공급자가 되고자 하는 이)는 제7장(복식부기법에 의한 재무제표 작성방법과 흐름)의 학습도 좋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비영리법인이나 공익법인의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되어야 할 사항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이에 관심이 없거나 어렵다고 느끼는 독자는 넘어가고 나중에 읽어보시길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