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사람, 역사에 난 하늘 발자국 : 고대 근동과 1세기 지중해 세계에서 오는 빛 = Heaven-footprints in the earth, human beings, history : light from the ancient east and the first-century mediterrean world
땅, 사람, 역사에 난 하늘 발자국 : 고대 근동과 1세기 지중해 세계에서 오는 빛 = Heaven-footprints in the earth, human beings, history : light from the ancient east and the first-century mediterrean world
- 자료유형
- 단행본 국내서
- ISBN
- 9791190389969 03230 : \33,000
- DDC
- 220.6-22
- 청구기호
- 220.6 ㅂ432ㄸ
- 저자명
- 박윤만
- 서명/저자
- 땅, 사람, 역사에 난 하늘 발자국 : 고대 근동과 1세기 지중해 세계에서 오는 빛 = Heaven-footprints in the earth, human beings, history : light from the ancient east and the first-century mediterrean world / 박윤만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감은사, 2023
- 형태사항
- 512 p. ; 23 cm
- 주기사항
- 성구 색인(p. 507-512) 수록
- 책소개
-
이 책은 지난 몇 년간 세 개의 세계와 저자가 해온 씨름의 결과물이다. 저자가 했던 첫 번째 씨름의 대상은 신구약 성경 안에 펼쳐지고 있는 본문의 세계다. 구약부터 신약에 이르기까지 성경 저자와 인물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실 때 그 말씀을 듣고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며 살았다. 성경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과 그들이 보인 다양한 반응이 기록된 세계다. 여기서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이었고 그의 일하심은 또 어떠했는지와 더불어 그에 대해 여러 인물들이 보인 다양한 반응과 그 결과에 집중됐다.
두 번째 씨름의 대상은 신구약 성경을 둘러싼 사회다. 모름지기 성경은 진공상태에서 주어진 계시가 아니다. 성경은 역사 속에서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하기에 말씀의 뜻과 인물이 보인 반응을 알려면 그들이 처한 세계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 성경 해석학의 주요 전제다. 본 저서는 이런 전제를 진지하게 여기며 저술됐다.
세 번째 씨름의 대상은 성경 앞에 있는 저자 자신과 한국교회 그리고 성도의 세계다. 하나님의 말씀 듣기는 자신을 내려놓는 혹은 자신을 뛰어넘는 읽기를 통해서 이뤄진다. 그럼에도 그 말씀이 자신에게 들리는 순간은 성경의 여러 본문의 상황과 독자인 자신의 상황이 공통분모를 가질 때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한국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교회와 성도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매일매일 사회 경제적 문제는 물론이고 생존의 문제와 씨름한다. 주의 말씀을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라는 고백을 하는 성도라면 말씀을 읽고 듣되 말씀이 지금 자신의 길을 비추어 주기를 바란다. 그렇기 위해서는 그 많은 하나님의 말씀 중 오늘 우리의 상황과 유사한 상황에서 기록된 본문을 찾아 읽어야 한다. 이 책은 교회의 그런 필요를 위해 저술됐다. 물론 모든 고민과 상황은 변하고 각 독자의 상황 역시 다르다는 것은 의심할 바 없지만, 그럼에도 역사는 반복되고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없기에 말씀의 세계와 자신의 세계 사이에 고민하고 있는 또 다른 성도에게, 이 책은 하나의 길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