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본희곡집. 9
현대일본희곡집. 9
- 자료유형
- 단행본 국내서
- ISBN
- 9788957867273 04680 : \33,000
- ISBN
- 9788957864364(세트)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 DDC
- 813.2-22
- 청구기호
- 813.2 ㅎ353ㅎ
- 단체저자
- 한일연극교류협의회
- 서명/저자
- 현대일본희곡집. 9 / 한일연극교류협의회 편
- 원서명
- [원표제]浮標
- 원서명
- [원표제]Das Orchester
- 원서명
- [원표제]Birth
- 원서명
- [원표제]百年の秘密
- 원서명
- [원표제]その夜と友達
- 발행사항
- 서울 : 연극과인간, 2020
- 형태사항
- 678 p. : 삽화 ; 23 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三好十郎
- 주기사항
- 원저자명: 野木萌葱
- 주기사항
- 원저자명: シライケイタ
- 주기사항
- 원저자명: サンドロヴィッチ, ケラリーノ
- 주기사항
- 원저자명: 山本卓卓
- 내용주기
- 완전내용부표 / 미요시 주로(三好十郎) 작 ; 심지연 번역 -- 다스 오케스터 / 노기 모에기(野木萌葱) 작 ; 이홍이 번역 -- Birth / 시라이 케이타(シライケイタ) 작 ; 손상희, 쯔카구치 토모(塚口知) [공]번역 -- 백년의 비밀 / 케라리노 산드로비치(ケラリーノ・サンドロヴィッチ) 작 ; 고주영 번역 -- 그 밤과 친구들 / 야마모토 스구루(山本卓卓) 작 ; 이지현 번역
- 기타저자
- 三好十郎
- 기타저자
- 野木萌葱
- 기타저자
- シライケイタ
- 기타저자
- サンドロヴィッチ, ケラリーノ
- 기타저자
- 山本卓卓
- 기타저자
- 삼호십랑 , 1902-1958
- 기타저자
- 야목맹총 , 1977-
- 기타저자
- 시라이 케이타 , 1974-
- 기타저자
- 산본탁탁
- 기타저자
- 심지연
- 기타저자
- 이홍이
- 기타저자
- 손상희
- 기타저자
- 총구지
- 기타저자
- 고주영
- 기타저자
- 이지현
- 기타서명
- 부표
- 기타서명
- 다스 오케스터
- 기타서명
- Birth
- 기타서명
- 백년의 비밀
- 기타서명
- 그 밤과 친구들
- 기타저자
- 미요시 주로
- 기타저자
- ミヨシ ジュウロウ
- 기타저자
- Miyoshi, Juro
- 기타저자
- 노기 모에기
- 기타저자
- ノギ モエギ
- 기타저자
- Nogi, Moegi
- 기타저자
- Shirai, Keita
- 기타저자
- 산드로비치, 케라리노
- 기타저자
- サンドロヴィッチ ケラリーノ
- 기타저자
- 야마모토 스구루
- 기타저자
- ヤマモト, スグル
- 기타저자
- Yamamoto, Suguru
- 기타저자
- 쯔카구치 토모
- 기타저자
- ツカグチ トモ
- 기타저자
- Tsukaguchi, Tomo
- 책소개
-
한일연극교류협의회 현대일본희곡집 시리즈 아홉 번째 이야기.
이번 9집에는 5인의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수록하였다. 작품 선정 기준은 첫째, 우리 무대에서의 공연가능성이 높은 작품, 둘째, 일본 연극사상 매우 중요함에도 아직까지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 셋째, 현대 일본 사회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는 동시대성이 강한 희곡, 넷째, 작고 극작가와 여성 극작가의 작품을 포함하는 것 등이었다.
1940년에 초연 된 미요시 주로의 〈부표(浮標)〉는 전쟁이 한창인 시대를 배경으로 불치병에 걸린 아내를 보살피는 화가의 이야기다. 죽어가는 아내를 지켜보는 예술가의 무력감과 예술에 대한 고뇌와 갈망을 서정적으로 그리고 있어, 수많은 연출가들의 사랑을 받으며 최근에 여러 번 재공연 된 바 있다.
노기 모에기는 주로 실제 사건에 작가의 상상력을 보태어 완전한 픽션을 구축하는 작풍과 긴장감 넘치는 대사극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예술과 정치의 대결이라는 주제를 다룬 〈다스 오케스터(Das orchester)〉는 매우 정교하게 짜여진 대사극의 묘미를 맛보게 해 줄 것이다.
〈Birth〉는 최근 일본 연극계에서 극작가, 연출가,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라이 케이타의 초기작이다. 보이스 피싱이라는 소재가 신선하며 현대 일본연극의 대표적 흐름 중 하나인 조용한 연극과 대조적으로 격렬한 감정과 서정성이 인상적이다.
케라리노 산드로비치는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인데, 히라타 오리자와 동세대로 일본연극계를 견인하는 주요 연극인 중 한 명이다.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백년의 비밀〉은 일상의 한 장면들을 정교하게 구성해 삼 대에 걸친 우정 이야기를 담아낸 솜씨가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소개되는 작가 중 가장 젊은 작가인 야마모토 스구루의 〈그 밤과 친구들〉은 평이하고 일상적인 언어로 인간의 무의식중에 내재된 편견과 차별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현재 젠더 이슈와 페미니즘 담론이 뜨겁게 일어나고 있는 한국 사회와 연극계에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