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3판에서는, 되도록 현실적으로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려고 노력했다. 교과서가 기본에나 충실하지 무슨 그런 어려운 일을 하려 하냐고 나무랄 수도 있지만, 리더십을 처음 배우는 독자들에게 정작 중요한 질문이 무엇인지, 문제의식을 올바로 심어주는 것이 교과서의 올바른 사명이라고 생각하여 밀고 나갔다.
조직 현장의 문제 해결에도 계속 도전해야 한다. 본서가 제시하는 이론과 사례와 지혜가 현실의 리더십 문제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론이 어렵다고 하는데, 어렵게 쓰여서 어려운 것이지 쉽게 풀어쓰면 결코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것이 아니다. 여기에 제시된 여러 리더십 이론들과 사례나 지혜를 잘 이해하면 현실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새로운 주제들을 많이 넣었다. 사례도 갱신했다. openAI가 생성한 답과 연결지어 설명하는 내용도 첨가했다. 어려워 보이는 표현은 이해하기 쉽게 풀어쓰려고 노력했다. 구태의연한 사례나 내용은 삭제했다. 독자들이 책을 읽을 때 핵심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주요 어휘나 문장은 굵은 활자체로 강조하였다.
그리고 2판의 14장과 15장은 3판에서는 위치를 바꿨다. 리더십 이론이나 지혜를 다 배우고 나서 어떻게 자기 계발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설문에는 별로 변화를 주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도 사람의 행동은 궤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기존 설문보다 신뢰도와 타당도가 좀 더 높은 설문이 나오기는 하지만,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