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잘한다는 것은
전달하고 싶은 주제와 감정을 스스로가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가수들 대부분은 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능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노래의 감동을 선사 합니다.
봄을 노래하는 목소리와 겨울을 노래하는 목소리가 다르고,
사랑의 기쁨을 노래하는 목소리, 사랑의 아픔을 노래하는 목소리가 다른 것처럼
우리에게는 다양한 감정과 생각이 있기에
그것들을 노래하는 목소리 역시 다양함을 품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기본적인 발성에 대한 이해와 목소리의 표현력을 키우는 방법,
그리고 그것을 훈련으로 만들어 내는 발전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넓은 음역, 강하거나 부드러운 목소리, 장르에 어울리는 적절한 음색 등
이 모든 것들을 다양한 발성 기술을 통해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노래는 다른 악기와 달리 몸을 사용하는 점에서 운동과 유사합니다.
운동을 바른 자세로 꾸준히 하게 되면 누구나 건강해질 수 있는 것처럼
노래도 역시 마찬가지로 바른 소리를 찾아내고 노래를 표현하기 위해
중요한 여러 요소를 이해하고 발전시켜 나가다 보면,
누구나 분명히 좋아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노래에 도전하고 싶지만, 그동안 용기가 나지 않으셨던 분들,
이미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까지
이 책을 통해서 자유롭게 노래하는 기쁨을 얻어 가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삶 속에서 행복하게 노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