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좋아지면, 밤이 깊어지면 : 안희연 산문
당신이 좋아지면, 밤이 깊어지면 : 안희연 산문
- 자료유형
- 단행본 국내서
- ISBN
- 9791191859485 03810 : \15000
- DDC
- 811.46-23
- 청구기호
- 811.46 ㅇ231ㄷ
- 저자명
- 안희연 , 1986- , 安姬燕
- 서명/저자
- 당신이 좋아지면, 밤이 깊어지면 : 안희연 산문 / 지은이: 안희연
- 발행사항
- 파주 : 난다, 2023
- 형태사항
- 201 p. ; 20 cm
- 주기사항
- 난다는 (주)문학동네의 계열사임
- 일반주제명
- 한국 현대 수필[韓國現代隨筆]
- 일반주제명
- 산문집[散文集]
- 책소개
-
“백지 앞에서는 코를 박고 엎드리는 일이 먼저다.
만나려고. 찾으려고.”
시인 안희연이 먹고, 사고, 사랑하며, 기도하듯 써내려간 이야기!
안희연 시인의 새 산문집을 난다에서 선보입니다. ‘먹고 사고 사랑하고’, 그런 기획으로 시작된 글임에 3부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그런데 열어보면 곧 알게 됩니다. 어느 문을 열고 들어가도 ‘당신’을 만나는 이야기라는 것을요. 밤, 달큰하게 깊어지는 밤, 마침내 당신과 만나는 이야기이고요, 크게 웃고 한바탕 울고 맘껏 사랑하고, 그 다음, 그 마음으로 잘 이별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먹고 사고 사랑하는 이야기라니, 어쩐지 응당 있어야 할 키워드 하나 빠진 듯도 하지요. 그런데 시인이 사고(buy) 사는(live) 이야기에 귀기울여보면 결국 이 모든 이야기가 당신을 위한 ‘기도’구나, 알게 됩니다. 먹고 사며 살아내는 일 모두 사랑을 위한 기도겠구나, 하게 됩니다. 그래서 백지 앞에서 시인이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코를 박고 엎드리는 일입니다. “만나려고. 찾으려고.” 그리고 이 글의 목표 또한 하나이지요. “너를 일으키려고 쓰는 글.” 그러므로 이 책, 기도하듯 써내려간 사랑이라 일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