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지 못한 순간에 관하여 : 글로 쓴 사진 이야기
찍지 못한 순간에 관하여 : 글로 쓴 사진 이야기
- 자료유형
- 단행본 국내서
- 최종처리일시
- 20140124151233
- ISBN
- 9788965640837 03660 : \14,500
- DDC
- 770.2-22
- 청구기호
- 770.2 S799pㅊ
- 저자명
- Steacy, Will
- 서명/저자
- 찍지 못한 순간에 관하여 : 글로 쓴 사진 이야기 / 윌 스티어시 엮음 ; 최민정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현실문화, 2013
- 형태사항
- 271 p ; 21 cm
- 원저자/원서명
- Photographs not taken
- 기타저자
- 최민정
- 기타저자
- 앤더슨, 데이브
- 기타저자
- 아치볼드, 티모시
- 기타저자
- 로슨, 디아나
- 기타저자
- 방스테드, 토마스
- 기타저자
- 비어슬리, 줄리아나
- 기타저자
- 버먼, 니나
- 기타저자
- 카루치, 엘리노어
- 기타저자
- 코넬, 켈리
- 기타저자
- 다마토, 폴
- 기타저자
- 데이비스, 팀
- 기타저자
- 데브니, 케일린
- 기타저자
- 두보아, 더그
- 기타저자
- 던든, 리안
- 기타저자
- 엘킨스, 에이미
- 기타저자
- 골드버그, 짐
- 기타저자
- 고윈, 에멧
- 기타저자
- 헬펀, 그레고리
- 기타저자
- 헤더링턴, 팀
- 기타저자
- 히도, 토드
- 기타저자
- 혼스트라, 롭
- 기타저자
- 존슨, 에이리크
- 기타저자
- 조던, 크리스
- 기타저자
- 칸더, 나다브
- 기타저자
- 카시, 에드
- 기타저자
- 키슬러, 미스티
- 기타저자
- 케레지, 리사
- 기타저자
- 라슨, 에리카
- 기타저자
- 라발레트, 셰인
- 기타저자
- 밸런, 로저
- 기타저자
- 러츠, 조슈아
- 기타저자
- 마이젤, 데이비드
- 기타저자
- 마크, 메리 엘런
- 기타저자
- 맥피, 로라
- 기타저자
- 미즈, 마이클
- 기타저자
- 무어, 앤드루
- 기타저자
- 모스, 리처드
- 기타저자
- 음테트와, 즈웰레투
- 기타저자
- 나카다테, 로렐
- 기타저자
- 파나, 에드
- 기타저자
- 패터슨, 크리스천
- 기타저자
- 펠프스, 앤드루
- 기타저자
- 플래치, 실비아
- 기타저자
- 파워, 마크
- 기타저자
- 리세트, 피터
- 기타저자
- 로버츠, 사이먼
- 기타저자
- 로드리게즈, 조셉
- 기타저자
- 루이즈, 스테판
- 기타저자
- 살라큐즈, 매트
- 기타저자
- 생귀네티, 알레산드라
- 기타저자
- 슈만, 아론
- 기타저자
- 샤바즈, 자멜
- 기타저자
- 소드, 알렉
- 기타저자
- 스타인, 에이미
- 기타저자
- 스타인메츠, 마크
- 기타저자
- 스턴바흐, 조니
- 기타저자
- 토마스, 행크 윌리스
- 기타저자
- 울리히, 브라이언
- 기타저자
- 악트마엘, 피터 판
- 기타저자
- 비탈리, 마시모
- 기타저자
- 와타나베, 히로시
- 기타저자
- 웹, 알렉스
- 기타저자
- 웹, 레베카 노리스
- 기타저자
- 스티어시, 윌
- 기타저자
- 렉서, 라일
- 기타저자
- 스티어시, 윌
- 책소개
-
찍지 못한 사진에 관한 62명 사진 작가들의 에세이 모음집. 내로라하는 사진 작가들이 모여 자신이 찍고 싶었지만 찍지 못했던 사진에 관해 이야기한다. 뛰어난 감각과 기교, 훌륭한 도구를 갖춘 전문가들이 놓친 사진이라니, 그 사진은 과연 어떤 것들일까? 그리고 거기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까?
이 책에는 사진이 한 장도 없다. 사진을 찍지 못했던 일에 관한 책이니 사진이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달리 말하자면, 이 책은 실물을 감상할 기회가 영원히 없을 아까운 사진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아주 독특한 사진첩이다. 이 사진 없는 사진첩의 이미지를 채우는 것은 작가의 내밀한 경험이다.
사랑하는 고양이를 잃은 터프가이의 슬픔에 찬 실루엣을, 필름 없는 카메라를 들고 너무나도 즐겁게 사진을 찍던 모습을, 자신 때문에 아버지에게 폭력을 당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심정을, 톰 크루즈 가족을 도촬하려다 톰 크루즈에게 제지당한 경험을, 엄마가 되면서 사진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과의 갈등을 작가는 오직 글로만 전하고, 독자는 이 이야기들을 머릿속에서 또렷한 한 장의 사진으로 현상해낸다.
이 이미지는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세상에 단 한 장씩뿐이고, 그렇게 해서 독자는 저마다 자신만의 새로운 사진첩을 한 권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좀처럼 빛이 바래지 않는 이 사진책에는 아마도 읽는 이 자신의 찍지 못한 사진도 담겨 있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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