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사로잡은 위선적 영성의 실체를 파헤치다!

『갈라디아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위선적인 영성에 빠진 교회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안내한 책이다. 사도 바울이 진정 갈파했던 위선적 영성의 유혹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서신의 본문을 꼼꼼히 번역하여 저자 자신의 견해와 함께 바울 논증의 요점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갈라디아서를 ‘믿음이냐 행위냐’의 주제로 파악했던 것과 달리 갈라디아 교회들의 위기를 ‘위선적 영성’의 문제로 바라본다.

위선적인 영성을 이용해 믿음 좋은 사람처럼 보이게 하려는 사람들을 지적하고, 참된 신앙을 드러내는 수단이 아닌 텅 빈 영성의 빈자리를 감추기 위한 위장막에 불과하다고 날카롭게 꼬집는다. 갈라디아의 위기는 위선적 영성의 유혹이며, 오늘날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문제와도 연관되어 있음을 말한다. 위선적 영성에 유혹되어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적 허영심과 거짓을 벗고 자기 자신을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