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하는 번역 : 번역 실무에서 번역 이론까지 번역가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갈등하는 번역 : 번역 실무에서 번역 이론까지 번역가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자료유형
- 단행본 국내서
- 최종처리일시
- 20160114161147
- ISBN
- 9788967352608 : \18,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eng
- DDC
- 401.802-23
- 청구기호
- 401.802 ㅇ633ㄱ
- 저자명
- 윤영삼
- 서명/저자
- 갈등하는 번역 : 번역 실무에서 번역 이론까지 번역가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윤영삼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글항아리, 2015
- 형태사항
- 413 p : 삽화 ; 22 cm
- 총서명
- 실용의 재발견 ; 003
- 주기사항
- 부록: 번역 실습, 용어 설명
- 주기사항
- 감수: 라성일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405-407) 및 색인 수록
- 언어주기
- 본문은 한국어, 영어가 혼합수록됨
- 일반주제명
- 번역[飜譯]
- 기타저자
- 라성일
- 기타서명
- 번역
- 책소개
-
번역가의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는 동시에 출판기획, 저술, 편집, 강의 등 번역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해온 저자가 쓴 『갈등하는 번역』은, 그 제목이 여실히 말해주듯 이리 고민하고 저리 고민할 수밖에 없는 ‘번역’ 행위에 대한 책이다. 번역이란 무엇일까? 단순히 어떤 텍스트를 한국어로 옮기기만 하면 되는 걸까? 그렇다면 구글 번역기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번역가일 테고, 같은 원문을 놓고 서로 다른 번역본이 서너 권씩 나오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물론 번역하는 동안 갈등을 느낄 일도 없었을 것이다.
저자는 ‘한국어다움’이라는 모호한 기준, 관용구처럼 굳어버린 무수한 번역 원칙(‘있을 수 있다’는 문장은 쓰지 말라, 문장 길이를 살려라, 간결한 문장으로 번역하라 등등)을 지적하며 번역하는 데 고정된 원칙은 없음을 강조한다. 언어는 정량화하고 계측할 수 없는 다양한 요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대·문화·사고방식에 따라 무수히 갈라진다. 바로 그렇기에 ‘갈등하는 번역’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번역 강의 수강생들이 번역한 예문이 앞서 나온 후 저자가 무엇이 잘못 번역되었는지 또 무엇이 잘 번역되었는지 지적한 다음 번역 이론과 함께 추천 번역문이 이어진다. 번역계에 막 발을 디딘 초보 번역자들 혹은 번역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쓰인 책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러한 구성을 취하였지만, 수많은 번역문을 읽고 다루어야 하는 편집자나 외서 기획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