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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세계 : 우리가 몰랐던 그림 속 시대와 역사
세 번째 세계  : 우리가 몰랐던 그림 속 시대와 역사 / 김채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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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세계 : 우리가 몰랐던 그림 속 시대와 역사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최종처리일시  
20170112135616
ISBN  
9791186409763 03650 : \15,000
DDC  
750.118-22
청구기호  
750.118 ㄱ954ㅅ
저자명  
김채린
서명/저자  
세 번째 세계 : 우리가 몰랐던 그림 속 시대와 역사 / 김채린 지음
발행사항  
서울 : Holy WavePlus, 2016
형태사항  
311 p : 천연색삽화 ; 21 cm
서지주기  
참고문헌(p. 298-303)과 색인수록
책소개  
미술사에서 명화라고 인정받는 그림은 많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 명성이 오히려 예술적 가치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방해하는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이미 잘 알고 있다는 생각에 그림 뒤에 숨은 역사의 다양한 층위들을 간과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림은 시대와 역사가 합작해 만들어낸 결과물로서, 필연적으로 당대의 문화, 철학, 정치, 사회, 과학과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된다. 본서의 저자는 물리적 세계와 정신적 세계, 인간의 문화가 서로 끊임없이 영향력을 주고받기에 그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둘러싼 세계 전체를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림은 세 번째 세계 끝에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어느 분야든 완벽하게 공정한 평가란 존재하지 않는다. 같은 사회에서 비슷한 그림에 대한 평이 엇갈리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례로 스캔들을 통해 명성을 얻은 마네를 본 사전트는 그와 같이 단숨에 유명 화가로 발돋움할 것을 기대하며 살롱전에서 《마담 X》를 선보였으나 냉담한 평에 상처받은 채 끝내 그림을 내려야 했다. 표면적 이유는 ‘선정성’ 때문이었지만 실은 이전까지 한 번도 드러난 적 없던 상류층의 이중성을 폭로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한 점의 그림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나간 시대와 역사, 사건을 한번쯤 돌아봐야 한다.

화가의 개인사를 알아야만 더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한 그림도 있다. 그동안 지극히 개인적인 소재를 다루었다는 이유로 저평가되어왔던 피에르 보나르의 삶을 알지 못한다면 그가 실은 개인주의 시대를 연 장본인이며 그의 그림 속에 흘러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진리가 숨어 있음을 어찌 알 수 있었겠는가? 이 책에 나오는 그림을 남긴 화가들은 모두 특정 시대의 아들인 동시에, 한 시대를 마감하고 또 다른 세상의 문을 열었던 선구자들이기도 했다. 이 책은 그림이 그려질 당시의 시대적·공간적 배경을 살펴봄으로써 미술사에 이름을 남긴 화가와 그들의 작품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기 원하는 독자들을 위한 탁월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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