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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들의 평생공부법 (공자에서 모택동까지 공부하는 사람이 세상을 움직인다)
현자들의 평생공부법 (공자에서 모택동까지 공부하는 사람이 세상을 움직인다)
저자 : 김영수
출판사 : 역사의아침
출판년 : 2011
정가 : 15000, ISBN : 9788993119381

책소개

중국의 현자들은 어떤 방법으로 공부했을까?

『현자들의 평생 공부법』은 공자에서 모택동까지 중국을 대표하는 지성인들의 특별하지만 아주 평범한 공부법을 소개하고, 공부와 관련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사마천의 <사기> 속 인물 9명과 중국 역대 명인들 10명의 공부법을 소개한 이 책은 그들이 어떤 방법으로 공부했는지, 특별한 방법이 있었는지, 그들의 삶에 공부가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등에 대하여 살펴보고 있다. 또한 독서 관련 어록과 고사성어를 통해 죽은 지식이 아니라 현실에서 유용하게 쓰일 실질적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현자들의 공부와 그들의 삶을 살펴봄으로써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 / 역자소개

김영수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중국 소진학회 초빙이사, 중국 사마천학회 회원이며, 전 영산 원불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20년 동안 중국을 다니며 중국사의 현장과 연구를 접목해 남다른 영역을 개척해왔다.
특히 최고의 역사서『사기史記』를 통해 인간관계를 통찰하는 ‘응용 역사학’ 분야를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대기업 임원과 CEO, 공공기관의 리더들을 대상으로『사기』에서 찾아낸 리더십과 경영의 지혜를 강의하고 있다.
대표적 저역서로는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간신론, 인간의 부조리를 묻다』, 『성찰-김영수의 사기史記 경영학』, &#985172;사기의 리더십&#985173;, 『치명적인 내부의 적 간신』, 『완역 사기 본기(1)』, 『난세에 답하다』, &#985172;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등이 있다.
[출판사 제공]

저자의 다른 책

  • 사기, 정치와 권력을 말하다 (죽음이 아닌 궁형을 택하면서까지, 사마천이 세상에 전하고 싶었던 삶의 지)
    2021.02
  • 리더의 역사 공부 (사마천, 우리에게 우리를 묻는다)
    2020.10
  • 하루 명언 공부 (내 삶에 지혜와 통찰을 주는 명언명구 365,큰글자도서)
    2020.06
  • 사마천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보수란 무엇인가, 사기에서 찾는다)
    2020.06

목차정보

서문 ․ 독서가 나와 사회의 격과 질을 결정한다 4
프롤로그 ․ 중국 현자들의 공부법 특징과 공통점 19
언제 어디서든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22
어릴 때부터 죽는 날까지 독서하는 습관을 지킨다 25
책을 아끼고, 좋은 책은 몇 번이고 읽으며 평생 소장한다 27
보고 싶은 책은 빌려서, 찾아서, 구해서, 베껴서, 사서 반드시 본다 28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입으로 소리 내어 읽기의 삼위일체 31
옛 책과 새로운 책을 같이 중시한다 33
읽는 데 머무르지 않고 깊은 사색을 강조하고, 깊은 사색을 통한 문제 제기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35
여행이나 현장 학습을 함께 중시한다 38
0. 『사기史記』 속 현자들 45
소진의 ‘단계적 심화 공부’와 장의의 ‘벤치마킹 공부’ 47
손빈의 ‘복수復讎를 위한 공부’ 55
장량의 ‘공부・수양 병행법’ 60
이사의 ‘출세 지상 공부’ 69
편작의 ‘과학적 통합 공부’ 79
사마상여의 ‘풍류가 어우러진 공부’ 86
항우의 ‘중도 포기 공부’ 94
주매신의 ‘고학苦學의 결말’ 105
* 원고료 이야기 ···111
1. 공자 115
좋아하고 즐겨라 122
넓게 배워서 요점으로 돌아와라 123
배우고 수시로 복습하라 124
공부와 생각을 결합하라 125
공부와 실천을 결합하라 126
신구 지식을 연계하라 127
논술하되 견강부회하지 말라 128
말없이 생각하여 기억하라 129
일관되게 하나로 통합하라 131
하나를 알면 셋을 응용하라 132
* 유가에 맞선 묵자의 독서론 ···136
2. 맹자 141
스스로 구하면 얻을 것이다 145
꾸준히 한마음으로 147
다 차거든 나아가라 148
거듭 생각하고 의심을 품어라 149
자신의 뜻으로 작자의 뜻을 알라 150
사람을 알고 세상을 논하라 151
치밀하게 공부하되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 152
* 명인들의 공부법과 흥미로운 숫자 3 ···157
3. 사마천 161
체계적 학습 단계 169
역사 현장을 찾아서 171
당대의 스승을 찾아서 174
공부의 범위를 넓히다 176
뜻밖의 고난, 공부의 방향을 틀다 179
공부의 완성과 공부법의 완결 181
* 크게 의심하면 크게 진보한다 : 공부와 의문 제기 ···188
4. 제갈량 191
책에 담긴 실질과 요점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깨쳐라 198
배움이란 차분해야 뜻을 지극히 할 수 있다 201
* 참고자료 : 제갈량 ‘서상동書箱洞’ 유적 ···203
* 이단아 이지의 ‘독서의 즐거움’ ···204
5. 한유 207
핵심을 낚아 올리는 독서법 213
빠지되 빠지지 말라 214
* 독서는 작은 거울이다 ···216
6. 주희 219
순서에 따른 점진적 공부 229
숙독과 치밀한 생각 229
마음을 비우고 차분하게 231
직접 몸으로 체득하라 231
부지런히, 단단히, 힘 있게 232
경건한 마음으로 뜻을 유지하라 232
* 참고자료 : 외지에 나간 아들에게 보내는 아버지 주희의 편지 ···234
* 통독의 즐거움과 중요성 ···238
7. 고염무 241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 길을 다녀라 247
스스로 ‘공부의 감독’이 되어라 248
* 참고자료 : 30년 독서 일기 『일지록』 ···251
* 다양한 독서 경험과 독서론 ···253
8. 정섭 257
정독이 기초다 264
독특한 식견을 가져라 264
암송과 기억 265
탐구하고 연마하라 266
공독과 소독 266
배웠으면 물음이 있어야 한다 267
중점이 있어야 한다 267
* 사람과 책의 정감 ···269
9. 노신 273
두루 많이 읽어라 279
딱딱하게 읽어라 281
깊이 파고들어라 282
살아 있는 독서를 하라 283
여러 책을 참고하라 284
* 진정한 독서인들이 치른 대가 ···288
10. 모택동 291
세 번 반복해 읽고 네 번 익혀라 297
붓을 움직이지 않는 독서는 독서가 아니다 299
* 참고자료 : 흥미롭고 의미심장한 ‘사다四多’ 공부법 ···301
* 독서인에 대한 별칭 이야기 ···304
부록
독서 관련 어록 310
독서 관련 고사성어 319
참고문헌 364
찾아보기 367
[출판사 제공]

출판사 서평

춘추시대의 위대한 학자이자 사상가, 교육가로 널리 알려진 공자를 비롯하여, 공자의 손자인 자사 문하에서 공부한 맹자, 역사의 구석구석을 찾아 여행함으로써 현장성과 사실성을 두루 갖춘 역사서 『사기』를 펴낸 사마천, 삼국시대 걸출한 정치가로 중국의 역대 명문인 「출사표」를 남긴 제갈량, 중국이 낳은 위대한 문학가이자 사상가로 『아Q정전』을 쓴 노신, 대장정 와중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은 혁명가 모택동. 이들은 모두 중국 역사를 만든 인물이다. 한편으로는 평범하고 한편으로는 독특한 그들만의 공부법을 따라가다 보면, 그들의 성공과 실패가 바로 그들의 공부 방식에서 비롯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참된 공부는 출세가 아닌 진정한 삶의 가치를 바꿔주며, 그런 공부를 하는 사람만이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현자들의 평생 공부법』은 중국을 대표하는 지성인들의 특별하지만 아주 평범한 공부법(독서법)과 더불어 공부(독서)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 독서 관련 어록과 고사성어를 통해 책 속에 파묻힌 죽은 지식이 아니라 현실에 유용해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5천 년 중국 역사를 만든 현자들. 그들은 어떤 방법으로 공부(독서)했을까?

그들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 그것은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이런 질문에서 출발하여 제대로 된 공부는 세상을 밝고 착한 쪽으로 이끄는 힘을 준다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아울러 자신의 공부를 되돌아보고 창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게 해주며, 지금 우리 교육의 현실과 문제점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직시할 수 있게 해준다. 사마천의 『사기』 속 인물 9명(소진, 장의, 손빈, 장량, 이사, 편작, 사마상여, 항우, 주매신)과 중국 역대 명인들 10명(공자, 맹자, 사마천, 제갈량, 한유, 주희, 고염무, 정섭, 노신, 모택동)의 공부법(독서법)을 통해 삶의 지혜와 통찰력을 배울 수 있다.

지금 하는 공부가 당신의 운명을 만든다

책은 자기 힘으로 세상을 헤쳐 나가고 세상을 좀 더 나은 쪽으로 이끄는 데 가장 필요하고 유용한, 인류가 남긴 최고의 유산이다. 독서는 인간의 다양한 문화 행위 중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고차원적인 것이다. 독서가 습관이 되어 오랜 세월 축적되면 지적으로 성숙해지는 것은 물론 인간성까지 성숙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는 인간의 가장 고귀한 행위인 셈이다. 독서인을 두고 책벌레, 서생(세상물정에 어두워 실제 일을 제대로 못하는 자), 서치(책에 미친 사람), 서태자(느리고 둔하며 사리에 밝지 못한 사람) 등 희롱조의 별칭도 있으나, 예로부터 공부를 좋아하고 책을 좋아한 사람들은 이러한 별칭마저도 영광스러운 면류관으로 받아들였다. 진정한 독서인은 공부를 위한 독서나 출세를 위한 공부를 하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독서가 곧 공부요, 공부가 곧 독서다. 어느 시대나 열심히 공부해서 세상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무와 공부가 분리된 적은 없다. 지식인이 기꺼이 감당해야 할 짐이다. 그것을 모르거나 버리는 자는 독서와 공부의 본질을 제대로 모르는 자이며, 헛공부를 한 것이다. 그런 점에서 현자들의 공부와 그들의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돌아보게 해준다.

현자들의 평생 공부법

1. 언제 어디서든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2. 어릴 때부터 죽는 날까지 독서하는 습관을 지킨다.
3. 책을 아끼고, 좋은 책은 몇 번이고 읽으며 평생 소장한다.
4. 보고 싶은 책은 빌려서, 찾아서, 구해서, 배껴서, 사서 반드시 본다.
5.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입으로 소리 내어 읽기의 삼위일체.
6. 옛 책과 새로운 책을 같이 중시한다.
7. 읽는 데 머무르지 않고 깊은 사색을 강조하고, 깊은 사색을 통한 문제 제기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8. 여행이나 현장 학습을 함께 중시한다.
[예스24 제공]

책속으로

공부법의 원조 격인 공자孔子의 공부는 많은 점에서 시사적이었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는 공자의 말씀은 공부와 관련한 역대 최고의 가르침이었다. 주자학朱子學을 탄생시킨 송나라 때 사상가 주희朱熹의 공부법은 단계적이고 계통적이었다. 대단히 치밀하다는 표현이 더 가까울 것 같다. 그리고 그 내용을 보면 마치 수도승의 수련을 방불케 한다. 진지한 공부와 깊이 있는 학문을 원한다면 충분히 따를 만하다.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 길을 여행하라[讀書萬卷 行萬里路]”라는 천고의 명언을 남긴 고염무顧炎武는 공부를 통해 세상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하고, 모든 공부는 나라와 백성을 위해 쓸모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고염무의 공부와 실천은 세상 구원을 외치는 사이비들을 가려내는 지표가 된다. 중국 현대문학을 새로운 경지에 올려놓은 노신魯迅의 공부법은 그의 치열한 독서 편력과 달리 한결 간결하고 명료했다. 모든 공부가 궁극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사상과 철학으로 요약되고, 이것이 작품이나 실천으로 수렴된다는 것을 노신의 공부에서 새삼 확인하게 된다. 혁명가 모택동毛澤東의 독서 편력은 참으로 놀라울 정도였다. 그는 독서와 공부 덕분에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끝내 장개석蔣介石을 대륙에서 내쫓고 혁명을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7
진정 책을 좋아하는 사람, 독서인은 책을 그냥 읽기만 하지 않는다. 책을 읽는 ‘독서讀書’는 기본이다. 읽고 싶은 책은 돈을 모아 사서 읽는다. 이것이 ‘매서買書’다. 돈이 없거나 살 수 없으면 빌려서라도 읽는다. ‘차서借書’라 한다. 누군가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갖고 있는데, 살 수도 빌릴 수도 없으면 그 사람을 찾아가 기어이 보고 온다. 이를 ‘방서訪書’라 한다. 원하는 책을 간직하는 ‘장서藏書’도 책 좋아하는 사람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폭넓고 깊은 독서 편력을 바탕으로 책을 저술하는 ‘저서著書’의 단계로 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독서 ↔ 매서 ↔ 차서 ↔ 방서 ↔ 장서 ↔ 저서, 이상 독서와 관련한 여섯 조항이자 단계는 독서인의 가장 기본적 특징이다. 이를 편한 대로 ‘육서六書’라 부를 수 있다. 여기에다 보고 싶거나 사고 싶은 책을 보지도 사지도 못할 때 방서하여 베껴 오는 ‘초서抄書’를 포함하면 ‘칠서七書’가 된다. 독서인의 특징은 이런 것 말고도 얼마든지 더 있을 수 있다. 21
고염무의 독서법 내지 공부법은 자유분방하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천하를 주유하라는 그의 공부법 자체가 자유를 전제하지 않고는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고염무는 자신의 공부에 관한 한 대단히 엄격하고 체계적이었다.  249~250
모택동은 세 번 반복해 읽고 네 번 익히라는 ‘삼복사온三復四溫’ 독서법과 ‘붓을 움직이지 않는 독서는 독서가 아니다’라는 원칙을 굳게 지켰다. 특히 역사를 별나게 좋아해 “그저 평범하게 대충 훑어보는 정도가 아니라 반복해서 숙독하고 진지하게 생각해 그 안에서 유익한 영양분을 섭취했으며” “타고난 초인적 기억력”과 풍부한 혁명투쟁 경험으로 단련된 “깊은 이해력”, “뼈를 깎는 학습에 대한 완강한 의지력으로 이를 위해 더할 수 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렇게 해서 역사에 대한 깊은 조예를 성취하고, 아울러 역사학자의 서재와 교실 그리고 고고학 현장을 뛰어넘는 “독특한 견해와 남다른 비판 의식”을 갖춤으로써 중국 역사상 보기 드문 폭넓은 지식과 깊은 식견을 겸비한 뛰어난 지도자로 남게 되었다. (중략) 297~298
[출판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