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독서축제 - 11월愛 크리스마스

등록일 2019.10.14 / 작성자 2020187*** / 조회수 2336  

독서축제 - 11월愛 크리스마스

 

첨부파일 :
댓글 32 More

대상: 극작과 19학번 조예진에게
도서: <죽은-머리들/소멸자/다시 끝내기 위하여 그리고 다른 실패작들>
저자: 사무엘 베케트
역자: 임수현
출판: 워크룸프레스

예진아 안뇽 벌써 11월이야 우리가 처음 서로 인사하고 카페간게 어그제 같은데..시간 참 빠르다 이번 학기도 진짜 아쉬워 너랑 많이 수업 못들어서ㅠㅜ그렇지만 월요일 강의때가 너무 좋아 너랑 같이 듣는 수업이 있어서!!내가 낯을 너무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다가가는것을 어려워하는데 항상 밝게 내이름을 불러주면서 다가오는 너가 참 고맙구 좋아:) 덕분에 너랑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거 같앙 너랑 이런저런 얘기들 할 때가 너무 재밌고 좋구 편안해진다? 그래서 막 엄청 크게 웃기도 하고 별별이야기 다 하게 돼XD 그리구 너랑 만난것에 감사해 자신감있게 리더십 넘치는 너의 모습들을 보면서 매번 너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이 들어 멋쪄👍우리예진이 정도 많아서 내가 감동 받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야아 알구있지?ㅎㅎㅎ 우리 열심히 배운 너가 좋아하는 사무엘베케트꺼 또 읽으쟈 그리고 종강하면 바로 놀러가는거야아 내년엔 수업도 같이 많이 듣쟝 그럼 오늘도 화이팅하고 라뷰해♡
Posted on 2019-11-06   15:14:13 by 2020190***

대상 : 공연예술학부 극작과 19학번 이예원
도서 : 물 만난 물고기
저자 : 이찬혁
출판 : 수카

사랑하는 예원 언니!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있지?
1학기도 지금도 만날 일이 거의 없어서 항상 아쉬워;^;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 볼 때마다 환하게 웃으면서 반겨주는 언니가 좋아!
몇몇 사람들은 수많은 문장과 특별한 선물만이 커다란 위로가 된다고 느끼는 것 같아. 하지만 나는 언니의 맑은 얼굴과 인사에 매주 위로를 받고 있어.
지난 한 주를 어떻게 보냈는지 서로 알지 못하지만, 그저 해사하게 웃으며 안부를 물어줘서 고마워!
하소연, 웃긴 이야기, 슬픈 이야기 상관없이 항상 눈을 접으면서 웃어줄 때마다 기뻐.
남은 2019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과제도 무리없이 끝내버리고 한 번 신나게 놀자!
언니가 좋아하는 악동뮤지션 이찬혁의 <물 만난 물고기> 재미있게 읽어줘!
사랑해!미리 메리크리스마스♬
Posted on 2019-11-05   13:07:04 by 2020190***

대상: 사랑하는 엄마에게
도서: 경애의 마음 / 작가 김금희 / 출판사 창비


요즘 독서에 푹 빠진 사랑하는 우리 엄마!
나한테 읽을 책을 추천해달라고 해준 덕분에 나도 엄마따라서 책을 많이 읽게 되는 것 같아. 그래서 서로 같은 책을 두고 나는 주인공이 이러한 선택을 하길 바랐는데 엄마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등등 각자 다른 생각을 말하며 토론하는 게 너무 좋았어. 사실 고등학교 토론 수업 이후로 한 번도 같은 책을 읽은 사람들끼리 대화를 주고 받은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엄마 덕에 해보니까 정말 좋은 것 있지? 모녀가 같이 똑똑해지고 같이 성장하는 기분이었어.
공강에 할 일 없을 땐 무슨 책이 나왔나 하고 도서관에 자주 오는데 사연을 받고 책을 선물해주는 이벤트가 열리더라구. 보자마자 책벌레 엄마가 생각났어ㅎㅎ

이 책은 김금희 작가 특유의 그 문체와 분위기가 정말 잘 드러나는데 읽고 나면 슬퍼지면서도 가슴 따뜻해져... 그 기분을 엄마도 느끼길 바라며 추천해봅니다 ㅎㅎ


사랑하는 우리 엄마! 일하면서 교양도 쌓고 우리 자매 키우느라 너무 고생 많아요. 내 단짝 친구인 우리엄마 앞으로도 우리 가족끼리 이렇게 재밌게 살자!! 많이 사랑해요 ♥
Posted on 2019-11-05   11:34:39 by 2020194***

대상: 나의 가족에게
도서: 고양이 낸시
저자:엘렌 심
출판서: 북폴리오

안녕! 내가 니모를 데려왔던 게 벌써 두 달이나 되었어!
그때 갑자기 고양이를 데려와서 너무 놀랐지? 처음에는 다들 정을 못 붙어서 어색했는데 이제 입양을 보내고 나니까 많이 허전해 하는 것 같아. 내가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서 다들 걱정도 많이 하고 키우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니모를 보내게 되어서 너무 맘이 아파. 니모가 더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갑자기 있다가 없어지니까 많이 쓸쓸하더라. 절대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겠다는 우리 집이었는데 하나둘씩 나서서 니모 챙길려는 모습에 놀라고 행복했어. 두 달 동안 다들 고생해 줘서 고마워. 이 책은 우리가 니모를 한참 키울 때 다 같이 돌려보던 책이야. 낸시라는 고양이가 좋은 가족을 만난 것 같이 우리 니모도 좋은 가족을 만났을 거야. 그럼 우리 모두 힘내자. 안녕!
Posted on 2019-11-05   09:56:14 by 2020191***

대상: 정지수(항공서비스학부 19학번)
도서: 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글배우/21세기 북스

겉으로는 한없이 밝고 활기차지만 속으 여린 정지수!
혼자스스로 잘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나는 왜그럴까 왜 내 마음대로 안될까 그런생각하지말구 여기네 나와있는 글귀처럼 ’아무 쓸모없다고 생각되는 어느 날에도 완벽하지 못한 어느 날에도 당신의 소중함은 이미 완성 되어있습니다’ 라는 글귀처럼 너는 충분히 완성되어있는 사람이야💜 내가 널 옆에서 봐왔을땐 너는 모든지 잘하고 충분히 이쁜 사람이니깐 자존감 낮아지지마. 너는 앞으로 있을 일도 잘 해낼수 있는사람이니까 우리 앞으로 더 열심히해서 같은 회사 동기되자구 정지수. 나도 미리 메리 크리스 마스🎄
Posted on 2019-11-05   08:10:38 by 2020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