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구약성서 입문 : 조금 알거나 거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하여
구약성서 입문 : 조금 알거나 거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하여 / 장 루이 스카 지음  ; 박요한 ...
내용보기
구약성서 입문 : 조금 알거나 거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하여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88976353375 93230 : \1500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ita
DDC  
221.6-23
청구기호  
221.6 S626aㅂ
저자명  
Ska, Jean Louis , 1946-
서명/저자  
구약성서 입문 : 조금 알거나 거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하여 / 장 루이 스카 지음 ; 박요한 영식 옮김
원서명  
[원표제]Antico Testamento : spiegato a chi ne sa poco o niente
발행사항  
서울 : 성서와함께, 2019
형태사항  
247 p. ; 23 cm
주기사항  
원저자명: Jean-Louis Ska
언어주기  
이탈리아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일반주제명  
구약 성서[舊約聖書]
기타저자  
박영식 , 1954- , 朴永植
기타저자  
스카, 장 루이 , 1946-
기타저자  
박요한 영식 , 1954-
기타저자  
박요한 , 1954-
책소개  
구약성서의 특성을 콕콕 짚어 주는 구약성서 입문, 새 눈을 열어 주다

구약성서를 소개하는 새 책이 나왔다. “조금 알거나 거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하여”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얼마나 쉽게 쓰였기에 이런 부제가? 아쉽지만 기대만큼(?) 쉽게 쓰이지는 않았다. 오히려 이 책은 구약성서에 대해 조금 알거나 처음 대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가득 안겨 주기보다, 이제 읽으려는 구약성서의 남다른 특성을 분명하게 일러 주려 한다. 구약성서 전체와 낱권들이 지닌 고유한 특성을 올바로 아는 것이 그들에게 더 필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 책을 쓴 장 루이 스카 신부는 교황청립 성서대학에서 구약성서를 평생 가르친 노교수이자, 세계적으로 저명한 구약성서 전문가다. 오랜 강의 경륜과 전문가의 식견으로, 이제 현대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이 이해하기 쉽게 현대 문화와 비교해 가며 구약성서를 소개한다.
책은 “왜 성경을 읽지 않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한다. 특히 구약성서에 담긴 낯선 표현, 당혹스러운 내용에 놀라 그 책을 덮으려는 이들에게, 저자는 독자를 당황케 하는 여호수아기의 한 단락을 예로 들어 그런 내용이 진정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친절하게 알려 준다. 이어 저자는 방대한 도서관을 보유한 고대 근동의 강대국에 맞서 자기네 정체성을 표현한 다양한 장르의 글을 모은 구약성서를 작은 규모의 “이스라엘 국립도서관”이라 부르면서, 그 형성 과정과 배경, 히브리 성경과 그리스도교 구약성경의 차이점을 일러 준다.
구약성서의 첫머리에 놓인 오경을 저자는 “이스라엘의 헌법”이라 부른다. 왜 아브라함이 이스라엘의 조상인지, 왜 성조가 세 명으로 소개되는지, 왜 요셉을 창세기의 “미국인”이라 부를 수 있는지, “예언자 모세”와 기원 이야기가 지닌 중요성 등등에 대해 구약성서의 절정이자 토대인 오경의 다양한 특성을 바로 알게끔 자세하게 소개한다.
저자는 역사서를 ‘구성된 역사’로 일컬으며, 그 안에 실려 있는 왕정에 대한 상반된 두 갈래목소리와 함께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멸망을 보는 편집자의 시각을 들어 역사서를 읽는 눈을 일러 준다. 또 예언자를 현대식으로 표현하면 “당대의 문필가, 기자, 편집자, 여론 형성가”라며, 그들이 당대에 전한 메시지의 알짬과 공통점, 전승 과정을 소개한다. 또 “이스라엘의 정신적 지도자들”이 쓴 여러 지혜서의 특성을 각각 언급한다. 예컨대 잠언은 ‘간식’ 같은 역할을 한다고 지적하며 코헬렛을 그리스의 디오게네스와 비교한다. 마지막으로 시편, 애가, 아가 같은 이스라엘의 시가들과 비교적 늦은 시기에 쓰인 역대기, 에즈라-느헤미야기, 마카베오기, 다니엘서 등을 그 시대 상황과 연관하여 소개한다.
고대 근동 문화와 이스라엘 역사라는 넓은 바탕과 연관하여 구약성서의 특성을 일러 주는 이 책은 비교적 술술 읽히나 그 깊이는 만만치 않다. 이 책을 여러 번 읽은 뒤에 구약성서를 읽거나, 구약성서를 읽다 다시 이 책을 읽으면 둘의 상호작용에서 얻는 열매가 풍성할 듯하다. 구약성서의 문턱에서 기가 질리거나 그 안에서 헤맨 이들은 이 책을 통해 구약성서를 보는 새로운 눈을 뜰 수 있다. 그들을 위한 저자의 안내는 시종 따뜻하고 찬찬하며 익살스럽다.
신착도서 더보기
최근 3년간 통계입니다.

소장정보

  • 예약
  • 소재불명신고
  • 나의폴더
  • 우선정리요청
  • 비도서대출신청
  • 야간 도서대출신청
소장자료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대출가능여부 대출정보
0172505 221.6 S626aㅂ 1층 주제자료실 대출가능 대출가능
마이폴더 부재도서신고 비도서대출신청 야간 도서대출신청

* 대출중인 자료에 한하여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을 원하시면 예약버튼을 클릭하십시오.

해당 도서를 다른 이용자가 함께 대출한 도서

관련 인기도서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도서위치